UAE, 생활 물가도 오르고 삶의 질도 대폭 상승

2024-07-04


UAE의 생활비 순위가 상승했다. 삶의 질 순위 또한 대폭 상승했다고 2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제공 업체인 Numbeo에 따르면, 두바이 생활비 지수는 올해 초 138위에서 올해 상반기 말 70위로 상승했다.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뜻이다. 아부다비는 164위에서 75위로 상승했다. 

UAE 휘발유 가격은 1월에 리터당 Dh2.71에서 5월에 Dh3.22로 상승한 후 6월에 리터당 Dh3.02로 하락했다.

UAE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후 외국인의 유입 증가로 인해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5월 부동산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임대료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바이 토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까지의 임대 등록 건수는 총 255,178건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이다.

두바이 통계 센터 데이터는 두바이 인플레이션이 주택, 물,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가구 및 가정용 장비, 운송으로 인해 1월 109.91에서 5월 111.3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상품 가격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UAE 경제부는 식용유·계란·유제품·쌀·설탕·가금류·콩과 식물·빵 및 밀을 포함한 9가지 생필품 가격 상한선을 정했다. 

삶의 질 순위는 생활 물가의 상승과 더불어 두바이와 아부다비 모두 2024년 상반기에 삶의 질 순위에서 엄청난 순위 상승을 보였다. 이는 거주자의 의료, 교육 및 기타 부문에서 제공되는 시설 뿐만 아니라 거주자들의 구매력의 증가에 의해 주도되었다.

Numbeo는 아부다비 순위를 올해 초 54위에서 17위로 올렸다. 두바이는 178개 도시 중 57위에서 49위로 향상됐다. 

한편, UAE는 올해 초 내년부터 의료 보험이 의무화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같은 조치는 국가 의료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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