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 62,904개 태양광 패널 설치 계획 발표

2024-10-17


두바이 공항은 두바이 국제 공항(DXB)과 두바이 월드 센트럴(DWC) 공항을 아우르는 공항에 세계 최대의 옥상 태양 전지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62,904개의 태양 전지판을 자랑하는 이 시스템은 연간 60,346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여 DXB의 6.5%와 DWC의 전력 수요의 20%를 충족한다.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인 프로젝트는 연간 23,000톤의 CO2 배출을 상쇄할 것이며, 이는 1년 동안 5,000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제거하거나 3,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같다.

두바이 공항의 CEO인 폴 그리피스(Paul Griffiths)는 "우리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하는 모든 킬로와트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우리의 운영을 미래에 대비하는 데 더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두바이 공항은 프로젝트에서 에티하드 청정 에너지 개발 회사와 제휴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에티하드 클린 에너지와의 또 다른 파트너십을 통해 엔지니어링 센터 운영의 37퍼센트를 청정 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항공사는 총 용량이 23,177kWp인 39,96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4,301,960kWh를 생산하고 연간 13,000톤 이상의 CO2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니셔티브는 DXB의 터미널 2와 중앙 홀 D를 포함한 이전의 태양광 설비를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도시는 교통 부문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녹색 인프라를 우선시하고 있다. 두바이 공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것은 냉각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바이오 디젤 동력 지상 차량으로 전환했으며, 매립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

동시에, 두바이의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목표도 빠른 속도로 시행되고 있다. 청정 에너지 로드맵은 원래 2030년까지 25%의 청정 에너지와 2050년까지 100%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에티하드 청정 에너지 개발 회사의 모회사인 두바이 전기 및 수도 당국(DEWA)의 전무 이사 겸 CEO인 Saeed Mohammed Al Tayer에 따르면, 도시는 적극적으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Al Tayer는 빠르면 2030년에 27%의 청정 에너지 용량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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